오늘은 미국 휴가 중 만날 수 있는 코인세탁기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제가 15년 전 미국에 있을 때는 모두 쿼터만 사용하는 코인세탁만 가능했는데요. 요즘은 신용카드도 되네요. 너무 오래전 기억만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처음에 쿼터 챙겨서 올라갔다가 뻘쭘했어요. 그리고 가기 전에 미리 다이소 등에 방문해서 일회용 세탁세제를 가지고 가면 좋아요. 세제 자판기가 있지만, 자판기는 아직 신용카드도 안되고, 세제가 비싸니 세제는 미리 사가세요.
코인 세탁실
우선 알라모아나 호텔에 세탁실은 두 군데 있어요. 하나는 6층에 있고 다른 하나는 13층에 있습니다. 저는 13층을 이용했어요.
위치는 코나타워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습니다.
문 앞에는 밤 12시까지만 한다고 되어있지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24시간 개방이라고 따로 안내되어 있었어요. 레저를 충분히 즐기고 나서 아무 때나 사용하면 됩니다.
세탁기 사용법
우선 세탁실에 들어가면, 세탁기와 건조기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세탁기는 다음과 같이 나란히 놓여져 있어요. 드럼 세탁기가 1개이고 통돌이 세탁기가 4개입니다. 탈수기가 아니에요.
우선 세탁기를 열고 빨래와 세제를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에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냥 3달러나 3.25달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코스가 다릅니다. 전 둘 다 해봤는데 차이를 못 느꼈어요. 그냥 3달러짜리를 하시면 됩니다. 빨래 시간은 각각 30분이고, 건조까지 하면 1시간 이내예요.
세부적으로 LIGHT, NORMAL, WARM 등으로 코스를 선택해서 사용했습니다. 추가로 옵션 지정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요. 누를 때마다 가격이 변경되니 참고하세요. 뭐 그냥 기본 하시면 됩니다. 선택하고 나서 동전을 넣거나 카드를 꼽아서 결제하면 됩니다.
건조기 사용법
건조기는 세탁실 오른쪽에 2층으로 쌓여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트롬처럼 위, 아래가 각각 건조기, 세탁기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건고기 사용법은 세탁기랑 동일해요. 단 결재할 때 왼쪽이 위, 오른쪽이 아래 건조기이니 메뉴 누르는 곳에 표시된 화살표 잘 보고 정산하세요. 건조기 성능은 아주 좋아요. 뽀송뽀송하고 잘 말라서 좋습니다.
호텔 내 다른 편의시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알라모아나 호텔 관련 다른 글 보기